'왕가네 식구들' 오현경 비밀 밝혀졌다…'대학시절 남자와 동거'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의 비밀이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호박(이태란 분)이 수박(오현경)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수박은 우대(이상훈)의 여자 관계를 질투하며 "다른 여자들 다 정리해달라"고 말했고 우대는 "네가 이럴 때 제일 섹시하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차에서 포옹을 했고 그 모습을 호박이 목격했다. 포옹 후 차에서 내린 수박은 자신을 보고 있는 호박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호박은 "언니 저 사람 다시 만나는 거냐"며 "저 사람과 어떤 일이 있었는데 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냐. 대학시절 동거했던 건 어려서 그랬을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잖아"라며 화를 냈다.

수박은 "네가 아버지한테 이르지만 않았어도 우리 동거 하는 거 몰랐을 거다. 그 날 미스코리아 대회 날이었다. 아버지가 내 머리 다 밀어버려서 대회에 못 나갔다"며 화살을 호박에게 돌렸다.

이에 호박은 "내가 말한 거 아니다. 아버지는 이미 다 알고 계셨다"며 "언니 그 때는 21살 이었지만 지금은 저 사람 만나면 안 된다. 그게 얼마나 나쁘고 비열한 짓인지 언니는 모른다"며 가슴 아파했다.

또 호박은 "평생 말하지 말라고 해서 말 안 했다. 그 일 때문에 부모님 이혼 하실 뻔 했는데 그게 아무 일이 아니냐"며 눈물을 흘렸고 수박은 호박의 눈물을 보고도 조금도 반성하지 않았다.

눈물을 흘리며 수박을 설득하던 호박은 뒤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민중(조성하)을 발견하고 "형부"라고 부르며 깜짝 놀랐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민중은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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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 왕가네 식구들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