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56
스포츠

日 언론 "돌부처 오승환, 마음은 따뜻하다"

기사입력 2013.12.14 12:25 / 기사수정 2013.12.14 12:4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마음은 정말 따뜻하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4일 "한신의 새로운 마무리 오승환이 수입의 일부를 일본 자연재해 구호기금으로 쓰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신 현지 입단식에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 등을 밝힌 후 기부 의사를 전했다. 
 
오승환은 "오사카에서 본 화려한 루미나리에가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들었다"며 "한신 팬과 구단이 환영해줬다. 수입 중 일부를 자연재해 구호에 위해 쓰는 것이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의 깜작 기부 발표에 행사장이 술렁거렸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한 뒤 "오승환의 별명이 ‘돌부처’다. 그런데 그의 마음은 정말 따뜻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임지연 기자 jylm@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