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손흥민을 주목한다…유벤투스 관심 포착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가 손흥민(레버쿠젠)을 눈독들이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수시디아리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유벤투스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내년 여름 손흥민을 데려올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의 경직된 공격전술에 변화를 줄 인물로 콩테 감독이 손흥민을 점찍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도 곁들였다. 일수시디아리오는 "1992년생으로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선수가 손흥민이다"면서 "신체조건이 좋고 다재다능하다. 국가대표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것을 강조하듯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리그 2위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았었던 손흥민이 다시 유벤투스의 눈에 들면서 독일을 넘어 이탈리아까지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음을 다시 재확인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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