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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스턴이 추신수를 데려갈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 역시 트위터를 통해 "휴스턴이라는 다른 옵션이 추신수에게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열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 및 에이전트, 선수들이 모인 윈터미팅에서는 FA계약과 트레이드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현 FA시장 최대어로 남은 추신수는 단연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었다.
미국 언론은 "애리조나와 텍사스, 디트로이트 등이 추신수 영입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중요한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추신수의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추신수를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제이코비 엘스버리와 비슷하거나 이를 능가하는 계약조건(7년 1억5300만 달러)에 이적시킬 계획이다.
알려진데로 추신수의 높은 몸값에 영입 관심 대상들이 주저하고 있다. 보라스는 "추신수는 이미 7년 계약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와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신수에게 7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제시한 구단은 휴스턴일 가능성이 높다.
윈터미팅을 통해 추신수의 행선지가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초미의 관심을 받는 추신수의 행선지는 시시각각 바뀌었다. 결국 윈터미팅은 막을 내렸다. FA 최대어 추신수는 어디로 향할까.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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