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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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콜레티 단장 "외야수 켐프 트레이드 없다"

기사입력 2013.12.13 08:55 / 기사수정 2013.12.13 08: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가 고액 연봉 외야수 멧 캠프의 트레이드를 철회했다.

켐프의 에이전트 데이브 스튜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지역지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이 켐프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켐프는 여전히 다저스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1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메이저리그 30개 단장 및 관계자, 에이전트, 선수 등이 모여 FA계약과 트레이드 등을 논의했다.

다저스는 윈터미팅에 앞서 현재 4명으로 꾸려진 외야진 중 한 명을 트레이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왔고, 켐프는 외야수가 필요한 디트로이트와 시애틀 등의 구단에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콜레티 단장이 '트레이드 철수'를 선언했다. 이는 거래 조건이 다저스의 기존 구상과 들어맞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한다.

2011년 타율 3할2푼4리 39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켐프는 지난해와 올해 크고 작은 부상에 발목 잡혀 미미한 활약상을 보였다. 켐프는 올 시즌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7푼 출루율 3할2푼8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맷 켐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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