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의 명종황제의 혈서를 차지하는 자는 누구일까.
10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4회에서 혈서의 존재가 드러났다.
연철(전국환 분)은 자신의 아들들인 당기세(김정현)과 탑자해(차도진)에게 타환(지창욱)의 부친인 명종황제가 죽기 전 남겨둔 혈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하며 누군가 그 혈서를 찾아다니고 있다고 알렸다.
권력을 잡기 위해 혈서를 찾는 자들은 다름 아닌 백안(김영호)와 탈탈(진이한)이었다. 아무도 모르게 혈서를 찾던 그들은 연철의 밑에서 혈서를 찾는 자가 누군지 알아보던 겁설대장을 죽이면서 자신들을 보호하려 했으나 고려촌 우물에 버렸던 겁설대장의 시신을 누군가 황궁에서 자결한 것처럼 꾸미면서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왕고(이재용)도 혈서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겁설대장이 자결한 것처럼 꾸민 것은 다름 아닌 왕고였고 왕고는 연철에게 버림받은 비참함에 그를 배신하고 왕유(주진모)에게 명종황제의 혈서에 대해 알리며 연철을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줬다.
타환과 승냥(하지원)의 로맨스로 흘러가던 전개에 혈서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연철을 위협할 수 있는 명종황제의 혈서를 찾는 자는 누가 될 것인지, 혈서의 존재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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