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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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새 식구' 로티노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3.12.11 13:42 / 기사수정 2013.12.11 15: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넥센이 외국인선수 비니 로티노를 영입했다. 

넥센은 11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 비니 로티노(33/Vinny Rottino/우투우타/외야수)와 계약금 3만불, 연봉 27만불 등 총액 30만불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0년 미국 위스콘신 출신으로 2003년 메이저리그 밀워크 브루어스에 입단한 로티노는 플로리다 말린스, 뉴욕 메츠, 클리블랜드 인디어스에서 5년에 걸쳐 각각 활약하였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1,140경기에 출전하여 4,151타수, 1,222안타, 82홈런, 598타점, 타율 0.294를 기록했다.

2013시즌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한 로티노는 52게임에 출전하여 174타수, 62안타, 7홈런, 33타점, 타율 0.356를 기록, 2009년에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를 통해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위스콘신 집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한 후 내년 1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로 합류 한다.

185cm(98kg)의 건장한 체격에 뛰어난 컨택 능력과 파워를 겸비한 로티노는 입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제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을 통해 한국 야구의 수준을 직접 보았다. 높은 수준의 야구를 하는 리그인 만큼 준비를 잘하겠다. 야구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나만의 장점이 있다. 어떤 자리에서 뛰더라도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중심타선에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활약을 많이 하고 싶다”며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피력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비니 로티노 ⓒ MLB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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