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최우식이 화장실 문이 잠겨 있다는 신고를 받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10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 천명훈이 경기도 수원의 소방서를 찾아 전문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휠체어에 끼인 노인을 구하고 돌아오던 구조, 구급 팀은 "12시간 째 화장실 문이 잠겨 있다. 안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다시 신고 현장으로 향했다.
문이 닫혀 있다는 말에 대원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특히 막내 최우식의 불안감은 극도로 높아졌다.
최우식은 "제가 처음에 출동 했던 현장도 문을 개방하는 현장이었다. 그 때 고독사한 노인 분이 계셨다"며 "그 이후로 문이 잠겨 있다고 하면 심장이 철렁 한다"고 고백했다.
현장에 도착하자 선배 대원들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카메라와 나머지 대원들은 잠시 대기 후에 들어오라"고 명령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 대원들은 선배 대원들의 지시에 따라 대기 후 현장으로 들어갔다. 이어 구조대장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고 다행히 화장실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신고 현장에는 사람은 없었고 문만 잠겨 있자 대원들은 현장을 확인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무사히 마무리 한 뒤 그제서야 "아무 일 없어 다행"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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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장이 뛴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