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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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지진희에 "내 운명은 부인 손에 달렸다"

기사입력 2013.12.10 23:06 / 기사수정 2013.12.10 23: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한혜진이 지진희에게서 부인이 둘의 사이를 알게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나은진(한혜진 분)이 유재학(지진희)로부터 부인이 둘의 사이를 알게 됐다는 얘기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진은 유재학이 자신을 위해 경호원을 보낸 것을 알고 그에게 연락, "회의는 고맙지만 경호는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재학은 나은진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그를 쫓는 실체 없는 인물에 대해 "우리 쪽 사람이다. 실체 없는 사람이 아니니 걱정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은진은 "혹시 부인이 알았느냐"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둘은 결국 카페에서 만나 이 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유재학은 자신의 부인을 잘 알지 못하겠다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나은진은 "앞으로 내 운명은 부인 손에 달렸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남편한테 얘기해야겠다. 모든 걸 다른 사람한테 듣는 것 보다 나한테 듣는 게 나을 거다"며 김성수(이상우)가 지난 접촉사고에 집착하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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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혜진, 지진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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