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지창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매회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을 기록하고 있는 '기황후'가 본격 삼각관계에 불을 붙인다.
10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주진모와 지창욱이 조용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주진모와 지창욱은 10일 방송될 '기황후' 14회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날선 대립을 펼친다. 극중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원나라 황궁으로 돌아온 왕유(주진모)와 그런 왕유를 견제하는 타환(지창욱)의 독대 장면이 그려지는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지 않고 서로 눈빛을 마주치는 왕유와 타환의 모습이 앞으로 승냥(하지원)을 사이에 두고 삼각로맨스를 형성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고려왕의 신분이었던 왕유와 고려로 유배를 왔던 원나라의 황태제였던 타환이 반대의 신분이 되어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황후' 관계자는 "왕유와 타환의 승냥을 향한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장면으로 주진모와 지창욱의 아슬아슬하고도 미묘한 신경전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0일 '기황후'는 20.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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