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은 태양계 밖에서 찾아낸 외계행성 'HD 106906 b'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외계행성 'HD 106906 b'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보다 무려 11배나 큰 초거대 행성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은 우리의 태양에 해당되는 모항성과의 거리가 무려 650AU인 것으로 전해졌다. 1AU는 태양과 지구의 평균거리인 약 1억 4960만㎞에 이므로 어마어마하게 멀리 떨어져 있는 셈이다.
연구를 이끈 애리조나 대학 바네사 베일리 연구원은 "이 행성의 나이는 1300만년 정도로 추정될 만큼 젊다. 행성 생성 과정에서 남은 물질들이 디스크처럼 주위를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행성 생성 이론으로 설명이 안 돼 많이 당황했다"면서 "아마도 쌍성계(태양이 하나가 아닌 두개 이상) 형성 과정에서 생겨난 행성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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