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1
사회

철도파업 오전 9시 돌입…새마을·무궁화호 운행 40% 감소

기사입력 2013.12.09 08:18 / 기사수정 2013.12.09 08:20

정희서 기자


▲ 철도 파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 측은 9일 오전 9시 전국 각 지부(131개) 별로 총파업 출정식 진행한 뒤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에는 서울, 부산, 대전, 호남, 영주 등 전국 5개 지방본부별 총파업 출정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도노조 측에 따르면 철도노조와 철도공사는 8일 16시 각각 이사회 중단과 파업철회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워 철도공사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노사대화는 진전이 없어 사실상 협상은 결렬됐다. 

코레칠 측에 따르면 파업이 시작돼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 열차는 정상 운행된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상시 대비 60% 수준으로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파업이 시작되면 국토부는 화물열차 감소분은 화물차로, 일반 열차 감소분은 버스와 항공의 증편 운행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노조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동관계법령에 근거하여 필수유지업무 지명자는 해당 근무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에 반발해 '수서발 KTX 분리를 위한 이사회 중단', '사회적 논의 기구 구성' 등의 요구 관철을 위해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철도파업 ⓒ YTN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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