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주혁이 사기계에 입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원도 인제 '혹한기 입영 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생이라고 적힌 단체복을 입고 저녁식사 복불복을 위해 일명 야생 5덕 테스트를 시작했다.
2덕까지 모두 실패한 가운데 3덕은 인내심을 알아보는 테스트로 멤버 중 2명이 등목을 하는 동안 100데시벨 이상 소리를 내면 안 되는 방식이었다.
등목할 멤버는 선배 차태현과 김종민의 지목을 받은 김주혁과 김준호로 결정된 가운데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주혁이 첫 번째로 나서게 됐다.
김주혁은 얼음물을 사이에 두고 등목을 하게 되자 물이 떨어지는 소리는 어떻게 할 거냐면서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데시벨 측정 담당 권기종 감독이 직접 측정을 해 봤다. 김주혁은 "벌써 150데시벨이 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차례 측정을 해 봐도 90데시벨이 채 되지 않았다. 김주혁은 거짓말 사실이 발각됨과 동시에 "지금 되게 추잡스러워졌다"면서 스스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주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