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결장' 아우크스부르크, 1-0 승 '8위 도약'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함부르크를 제압하고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기대를 모았던 홍정호의 출전은 불발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라울 보바디야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아우크스부르크는 20점을 기록해 8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최근 원정 5경기에서 이어지던 무승 사슬(1무 4패)도 끊어냈다. 이날 홍정호는 결장했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전이후 4경기째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득점은 전반 17분에 나왔다. 하릴 알틴톱이 연결한 크로스를 보바디야가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후 기세가 오른 아우크스부르크는 특유의 빠른 공격으로 함부르크를 계속 위협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홈팀 함부르크가 힘을 냈다. 바이스터 등의 잇다른 슈팅으로 동점골 사냥에 열을 올렸지만 소득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돌아갔다.

[사진=홍정호 (C) 채널 더 엠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