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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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후스포츠 "다저스, 프라이스 영입에 큰 관심"

기사입력 2013.12.06 16:52 / 기사수정 2013.12.06 16:5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또 한 명의 선발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그 주인공.

미국 '야후스포츠'는 6일 스토브리그 동향을 전하며 "다저스, 애인절스, 시애틀, 피츠버그 등이 프라이스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이스의 향후 행선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시애틀이 가장 앞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스는 2008년 이후 6시즌 동안 152(선발 147경기)경기에 등판해 97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2010년 19승을 달성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프라이스는 지난해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시애틀은 'FA 최대어' 로빈슨 카노를 잡은 뒤 트레이드를 통해 프라이스까지 데려올 계획이다. 타이후안 워커를 포함해 여러 선수가 트레이드 대상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저스도 꾸준히 프라이스와 연결됐다. 다저스는 이미 클레이튼 커쇼(2011, 2013년)와 잭 그레인키(2009년)라는 사이영상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프라이스까지 가세한다면 3인의 사이영 수상자로 로테이션을 채우게 된다. 올 시즌 3선발로 활약한 류현진과 새로 영입한 댄 하렌까지 감안하면 선발만 봐도 배부른 로테이션을 완성할 수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데이비드 프라이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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