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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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트로트 엑스' 합류…음악 코치로 활약 예정

기사입력 2013.12.05 17:13 / 기사수정 2013.12.05 17:1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트로트 오디션 '트로트 엑스'(TROT X)에 가수 태진아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5일 Mnet '트로트 엑스' 측은 "태진아가 코치로 합류했다. 프로그램 전반을 리드하는 한편 음악 지도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최신 가요의 70% 이상이 뽕끼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아느냐"라고 반문하며 "트로트는 전통가요, 성인가요 등 여러 가지 단어로 불릴 정도로 그 정의를 풀어 설명하자면 굉장히 어렵다. 그러나 복잡한 설명 대신 그냥 '뽕' 혹은 '뽕끼'라고 하면 대중들이 느끼는 그것이 바로 트로트일 것이다. 그만큼 갖고 있는 매력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면 지금 대중들이 좋아하고 열광하는 그 많은 노래와 아이돌 가수의 노래에도 소위 그 뽕이 존재한다. 그런 뽕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라는 이름으로 좀 더 대중적으로, 더 메이저로 끌어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 한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데뷔 2년 만에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엑소가 태진아와 5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코치로 '트로트 엑스'에 합류하게 된 태진아의 공식적인 첫 촬영에 엑소가 함께 하게 된 것. 쌀쌀한 날씨에도 기분 좋게 촬영에 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로트 엑스'를 연출하는 김태은 PD는 "태진아는 숱한 히트 곡을 발표했던 것은 물론 현재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후배 가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트로트 엑스' 지난 2일 일반인 참여 모집을 시작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프로그램 런칭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태진아, 엑소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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