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하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부할의 보컬 정동하가 결혼 소식을 발표하자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정동하는 5일 자신의 팬카페에 "내년부터는 8년이 넘도록 제 곁을 항상 지켜주고 오랜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줬던 친구와 함께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동하는 "힘든 시간을 함께 겪고 지내온 친구와 그 가족들에게 더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내년 1월초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촐한 자리를 가진 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달려보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동하는 지난 2010년 KBS '스타 인생극장'에서 "여자친구가 일반인이기 때문에 보호해주고 싶었다"며 "여자친구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친구다. 지금까지 뒤에서 묵묵히 믿어주고 사랑해 준 것만 봐도 얼마나 예쁜 친구인지 아시겠죠?"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MBC 에브리원 '싱글즈TM'에 출연해 "조만간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날 정동하는 "첫사랑 여자친구가 있다"며 "긴 시간 동안 헤어져 있기도 했지만 결국 서로를 잊지 못하고 다시 만나 8년째 예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라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동하 결혼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