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채영이 장근석을 자극하려고 거짓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5회에서는 홍유라(한재영 분)가 독고마테(장근석)를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유라는 전 시어머니이자 MG그룹 부회장 나홍란(김보연)이 딸 술리를 외국으로 유학보내겠다며 압박하자 독고마테를 찾아갔다. 독고마테는 도도하기만 했던 홍유라가 눈물을 글썽이자 당황하며 일단 홍유라를 집 안으로 들였다.
독고마테는 홍유라의 상황을 듣고 "내 자리도, 당신 자리도 얼른 찾아야겠다"면서 홍유라를 위로했다. MG그룹에서 쫓겨난 홍유라는 MG그룹의 서자 독고마테와 함께 나홍란을 무너뜨리고자 손을 잡은 상황.
홍유라는 독고마테의 위로에 "미안하다. 갈 데가 여기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닦아냈다. 하지만 홍유라는 독고마테의 집에서 나오자마자 표정이 돌변했다. 엘리베이터 앞에 선 홍유라는 거울을 꺼내 눈가를 정리하며 "음 마스카라 번졌네"라고 하더니 웃음기 가신 얼굴로 "분발해줘 마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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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채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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