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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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박다정-신한은행 최희진, 맞트레이드 단행

기사입력 2013.12.04 17:12 / 기사수정 2013.12.04 17:1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부진에 빠진 용인 삼성생명과 안산 신한은행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팀은 4일 "삼성생명 가드 박다정과 신한은행 포워드 최희진을 맞바꿨다"고 발표했다.

최희진은 김단비, 김연주 등 신한은행의 두꺼운 선수층에 밀려 출전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3점슛 능력과 수비실력을 갖추고 있어 포워드 강화를 요했던 삼성생명으로서는 최적의 카드다.

박다정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할 만큼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망주다. 삼성생명 입단 후에는 포인트가드로 활용됐으며, 새 팀에서는 최윤아, 김규희, 윤미지의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인다.

최희진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외환전에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박다정을 영입한 신한은행은 오는 5일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박다정, 최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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