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선택은 뉴욕 양키스였다.
미국 ESPN, 뉴욕데일리뉴스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각) "FA 외야수 엘스버리가 양키스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엘스버리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측 관계자를 인용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엘스버리는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 5300만 달러(약 1624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2010년 칼 크로포드(현 LA다저스)가 보스턴과 맺었던 7년 1억 4200만 달러(약 1506억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현재 엘스버리는 입단 전 신체검사만 남겨두고 있으며 5일 오전 중에 뉴욕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엘스버리는 이번 시즌 보스턴에서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9푼 8리, 172안타, 9홈런, OPS 0.781을 기록했다. 도루는 52개를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제이코비 엘스버리 ⓒ ESPN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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