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서형과 백진희가 살벌한 내명부 암투를 벌였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2회에서는 황태후(김서형 분)와 타나실리(백진희)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나실리는 타환(지창욱)의 승은을 입은 고려인 박씨(한혜린)의 유산이 거의 확실해지자 거짓 회임 소문을 퍼뜨린 뒤 황태후를 찾아갔다.
황태후는 소문의 진위 여부를 밝혀야 한다는 타나실리에게 "이미 어의 통해 확인된 사안이다. 터무니없는 소문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타나실리는 "당장 재진맥을 해야 한다"며 내명부의 명예까지 운운했다.
황태후는 타나실리의 재진맥을 요구에 만약 재진맥을 해서 소문이 사실이 아니면 소문을 퍼뜨린 최초 발설자를 잡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타나실리는 반대로 거짓 회임이 사실이라면 그 배후까지 발본색원해서 혹독한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며 황태후에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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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서형, 백진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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