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일본 팬미팅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남성그룹 위너가 개최한 일본 첫 단독 팬미팅 이벤트에 8,000여명의 팬이 몰렸다.
지난 2일 오사카 세루시 광장에서 개최한 위너(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의 일본 첫 공식 이벤트 '헬로우 위너(Hello! WINNER)' 현장에는 팬미팅에 참여한 팬을 포함해 멤버들의 얼굴을 보려는 일본 팬들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벤트 당일 위너의 얼굴을 직접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8,000명 수용이 가능한 세루시 광장이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위너는 이날 이벤트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팀 소개는 물론, 오사카에 대한 인상을 전했고, 오사카 사투리 등을 즉석에서 배우며 일본 팬들과 처음 만났다.
또한 위너는 현장에서 진행된 제비뽑기를 통해 선발된 300명의 팬들과는 무대 위에서 인사를 나눴고, 멤버 별로 자신만의 특기인 아카펠라, 노래, 댄스 등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관계자는 "위너 멤버와 인사를 나누던 팬들은 감동해 눈물을 흘렸고위너 멤버들도 팬들의 환영에 기뻐했다"며 "위너는 빅뱅의 돔투어 오프닝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노래를 일본어로 개사해 부르는 등 능숙한 일본어를 구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첫 이벤트가 오사카에서 개최됐지만, 도쿄 등 일본 각지에서 이벤트 개최를 희망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일본 현지에서 위너의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위너는 지난 달 29일부터 3일간 개최된 빅뱅의 오사카 쿄세라 돔 투어에서 자작곡 'Go Up'과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풀어낸 'Tamia'의 'Officially missing you' 2곡을 열창해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위너는 7, 8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이어 14, 15일 나고야 돔, 19일부터 21일 3일간 도쿄 돔, 내년 1월 4일 삿포로 돔, 11-13일 오사카 쿄세라 돔 순으로 진행되는 빅뱅 6대 돔 투어의 오프닝 무대에 설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위너 일본 팬미팅 ⓒ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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