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고 있다.
지난 1차 예고편에서 '이범수 바라기'의 면모를 선보인 윤아의 모습에 이어 3일 공개된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2차 예고편은 이범수와 윤아의 반전 코믹로맨스를 담아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이범수가 윤아에게 "나와 결혼해줘야겠어"라는 다소 딱딱한 지시어 조의 프러포즈를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된 사연인지 많은 추측을 이어가며 '총리와 나' 줄거리 확인에 나서고 있다.
소파에 널브러진 윤아와 그런 윤아의 모습을 한심한 듯 바라보는 이범수의 모습이 겹쳐지며 '한심하구만' 이라는 이범수의 말풍선이 함께 떠올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국무총리 스캔들'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이범수와 윤아의 밀착사진이 공개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함께 자아냈다.
이어 예고편 엔딩 부분에는 결혼해달라고 말하는 이범수의 내레이션이 등장했다. 프러포즈하면 연상되는 달콤한 목소리가 아닌 극히 사무적이고 딱딱한 목소리로 "나와 결혼해줘야겠어"라고 명령하듯 말하는 이범수의 목소리에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총리와 나' 제작진 측은 "두 번째 예고편에서는 윤아에게 질색하던 이범수가 딱딱한 어투로 청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총리와 나 ⓒ 드라마틱 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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