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멀티골을 뽑아낸 손흥민(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14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9일 함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리그 2경기 만에 다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올 시즌에만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한 분데스리가는 시즌 2번째로 주간 베스트11에 포함했다. 대승과 달리 레버쿠젠에서는 손흥민만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가 공격수에 선정됐고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과 헤페르손 파르판(샬케04) 등이 뽑혔다.
한편,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14라운드 최우수선수 투표에서도 로벤, 레반도프스키, 세야드 살리호비치(호펜하임)과 함께 후보에 올라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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