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눈 앞에서 펼쳐지는 선명한 파리 시내

▲ 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우리 위성 아리랑 5호가 찍은 에펠탑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최근 성능 점검 목적으로 찍은 것.

미래창조과학부 측은 지난 10월 14일자 아리랑 5호가 에펠탑이 보이는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프랑스 파리의 시내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난 방사형 도로와 비스듬이 옆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에펠탑이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아리랑 5호는 악천후나 야간에도 고해상도로 지구를 관측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때문에 해당 사진 촬영 당시 구름이 많이 낀 날씨였지만 파리 시내의 모습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었다.

한편 지난 8월 러시아에서 발사된 아리랑 5호는 향후 5년 간 한반도 상공을 하루 2~3차례 통과하면서 영상레이더로 지상을 정밀 관측하게 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 미래창조과학부]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