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태란이 납치범의 정체를 알고 경악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호박(이태란 분)이 주차장에 있다 정체 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호박은 퇴근을 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했고 그 때 호박에게 의문의 남자가 다가왔다. 호박이 그 남자와 이야기 하는 사이, 차 한 대가 와 호박을 강제로 차에 태웠다.
괴한들은 호박을 데리고 창고로 갔고 호박은 "누구세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저항했다. 그 때 한 남자가 다가와 마스크를 벗었고 그 남자의 얼굴을 본 호박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자신을 납치한 그 사람이 자신이 다니는 체육관 관장 호남형(최재웅)이었다.
호남형은 호박이 자신을 보고 크게 당황하자 "긴장하지 말라"며 "지금 집에 전화해서 늦게 들어간다고 이야기해라.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게 얘기해라"라고 명령했다.
이어 호남형은 "시키는 대로 잘하면 아무 일도 없을 거다. 그러나 경찰에 신고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경찰에 신고 하지 않게 해라"라며 휴대폰을 건넸다.
휴대폰을 건네 받은 호박은 시어머니 살라(이보희)에게 전화한 후 동생 광박(이윤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호박은 "나 지방 공장에 출장 왔다. 며칠 연락 잘 안될지도 모르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호박은 광박을 부르며 주저했고 광박은 "언니 무슨 일 있어?"라고 되물었다. 호박이 자신이 납치 되었다고 말하려던 찰나 호남형은 휴대폰을 빼앗아 가며 호박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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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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