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모 납치 고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안재모가 몽골에서 납치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컬 '친구'의 창민과 안재모가 출연해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를 함께했다.
이날 정찬우는 "몽골에서 '야인시대' 열풍이 불었었다. 대통령한테 국빈 초청을 받았었냐"고 물었다. 안재모는 "매년 가서 공연했고 5천 평 되는 별장도 받았다. 어마어마한데 말도 안 되는 비포장도로를 4시간 가야 된다. 가면 강과 풀밭, 말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안재모는 "3년 전 마지막 공연 때 납치를 당한 적 있다. 늘 가던 길이 아니라 외진 길로 가더라. 몽골 조직에 의한 납치 사건이었는데 공연을 안 보내주더라"고 납치 사건을 들려줬다.
안재모는 "4시간 잡혀 있었는데 보스가 자기 딸과 결혼하라고 했다. 잡혀 있던 코리안 레스토랑 사장님이 경찰에 신고해줘서 풀려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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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재모 ⓒ 엑스포츠뉴스 DB]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