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6:37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2억4000만년 전 '공룡의 흔적'

기사입력 2013.11.29 20:35 / 기사수정 2013.11.29 20:36




▲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 BBC ☞원본사진 보러가기 (클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억4000만년 전 초식동물 공중화장실이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아르헨티나 국립대 융합과학연구센터(Crilar-Conicet) 과학자들이 라리오하주의 차나레스 지층에서 현재 코뿔소 비슷한 초식 동물인 '디노돈토사우루스'의 분석 수천 개가 집중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억4000만년 전 거대 초식동물들이 남긴 수천 개의 분변화석이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됐으며 연구진은 이처럼 오래되고 큰 규모의 '공중 화장실'은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분변화석은 오래 전 멸종한 디노돈토사우루스의 식습관과 질병, 주변 식생을 밝혀주는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 영국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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