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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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ESPN 선정 '올해의 골프 30대 뉴스' 2위

기사입력 2013.11.28 15:3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박인비(25, KB금융그룹)의 맹활약을 '올해의 30대 골프뉴스' 중 2위로 꼽았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틀어 2013년 골프계 30대 뉴스를 선정했다.

박인비는 브리티시 남자오픈 우승자인 필 미켈슨(43, 미국)의 브리티시 오픈 우승에 이어 2위에 올려놓았다.

박인비에 대해 ESPN은 "남녀 선수를 통틀어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시즌 4대 메이저 우승)에 10여년 만에 근접한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박인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덧붙었다.

16세의 나이로 프로로 전향한 '골프 신동' 리디아 고(16, 뉴질랜드, 한국명 고보경)는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리디아 고는 지난해와 올해 각기 다른 코스에서 열린 캐나다 오픈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프로 선수들도 이루기 힘든 것을 이룩해냈다"고 칭찬했다.

미켈슨을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미켈슨은 브리티시 오픈에서 마법 같은 라운딩을 펼쳤다. 마침내 유럽 징크스를 깨뜨렸다"고 전했다.

이 밖에 ESPN은 PGA 투어에서 시즌 5승을 거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5위에 선정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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