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혁 이승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이 배우 이승민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두 번의 자살 시도 발언이 새삼 화제다.
황인혁은 지난해 7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2003년 무병을 앓은 끝에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후 두 번의 자살시도를 했었다고 밝혔다.
황인혁은 당시 피할 수 없는 신병 때문에 무속인의 삶을 살기로 했지만 자신에게 버겁게 느껴지는 신 때문에 자살시도를 하게 됐었다고 털어놨다.
황인혁은 "자살하고 싶었다. 평범하게 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고통스러웠다. 박수무당으로 살아가며 감당해야 할 내 미래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시도를 두 번 했다. 그런데 두 번 다 실패했다. 그 후 어머니를 떠올리며 이렇게 죽을 바엔 한 번 가보자는 마음이 들어 무속인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인혁과 이승민은 2010년부터 이어진 교제 끝에 2014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인혁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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