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메이커 욱일기 논란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트러블메이커가 '욱일기' 의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 장현승으로 이뤄진 유닛 그룹 트러블메이커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의상 때문에 욱일기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부분이 원 모양이 아니라 장미꽃 형태를 이루고 있다"고 해명하며 의상 확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관계자는 "그렇지만, 당연히 이야기될 수 있는 문제다. 소속사 측에서 더 세세하게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26일 SBS MTV의 음악 프로그램 '더쇼:올 어바웃 케이팝' 공식 트위터에는 트러블메이커 현아와 현승의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두 사람이 입고있는 두 사람이 착용하고 있는 후드티 속에 일본의 '욱일기'를 연상케하는 문양이다. '욱일기' 또는 '전범기'라고 불리는 이 깃발은 과거 타 국가 침략을 일삼았던 일본의 제국주의를 연상하는 문양이기 때문에 금기시되고 있다.
한편 신곡 '내일은 없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트러블메이커는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2013MAMA에서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트러블메이커 ⓒ 올어바웃케이팝트위터,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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