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서지석이 팔불출 남편으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원 원주 팀과의 세 번째 농구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호동은 농구 경기를 앞두고 최근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서지석에게 질투의 눈빛을 보냈다.
강호동은 급기야 "서지석이 결혼을 했다. 그걸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 내가 서지석이 유부남인 걸 알려주려고 오늘만 기다렸다" 말했다. 강호동 말대로 예체능 팀 멤버들도 서지석의 결혼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다.
서지석은 "올해 5월에 했다. 6개월 차다"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이에 멤버들은 온 국민 앞에서 선언을 하라면서 서지석을 카메라 앞에 세웠다.
서지석은 어이없는 상황에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저는 유부남입니다. 저는 집에 있는 제 와이프만 사랑합니다"라며 팔불출 남편으로 등극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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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지석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