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힘겨운 초년 시절을 겪고 있는 남자배구 막내 러시앤캐시가 번지점프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러시앤캐시는 오는 27일 청평 리버랜드에서 선수단 워크샵을 실시한다. 올 시즌 V리그에 처음 나선 러시앤캐시는 1라운드 패기로 기존 팀들에 도전했지만 전패를 당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연패에 대한 부담을 털어내고 시즌 중반 선수단의 분위기와 팀워크를 다시 다지기 위함이다.
김세진 감독은 "시즌 개막 후 경기에만 집중해 온 선수단에 번지점프라는 경기 외적인 자극제를 통하여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한다"고 워크샵의 취지를 밝혔다. 번지점프는 김 감독과 석진욱 수석코치, 윤여진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바로티를 제외한 선수단 16명이 참가한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선수단의 시즌 운영에 있어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선수단의 응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러시앤캐시는 2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V리그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러시앤캐시 선수단 ⓒ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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