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신에 성공한 가수 김송이 지인의 축하 메시지에 감격의 반응을 보였다.
김송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지인이 보낸 축하 메시지에 "또 우는구나? 괜찮아. 그리고 사랑해"라고 답했다.
김송의 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렇게 아기를 원했었는데 드디어 하늘에서 애기를 주셨어요. 정말 기뻐서 몇 달 전에 얘기 들었을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지금도 울컥"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김송이 이에 화답한 것이다.
이날 한 매체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시험관 아기를 시도한 지 8번째 만에 아이를 갖게 됐다. 현재 임신 2주차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결혼 10주년을 맞은 날 이 같은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 2000년부터 시험관 수정을 시도해오다 번번이 착상해 실패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의 임신 성공 소식은 2008년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시도한 만큼 감동을 더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2001년 8월 혼인신고를 한 뒤 200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강원래는 현재 '꿍따리유랑단'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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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원래, 김송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