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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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오승환, 적응 위해 한신캠프 조기 합류"

기사입력 2013.11.26 10:10 / 기사수정 2013.11.26 12: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돌부처' 오승환이 한신 타이거즈 캠프에 조기 합류한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6일 "오승환이 1월 말부터 진행되는 캠프에 참가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팀 동료들과 분위기, 시설 등에 익숙해지는 게 목적이다. 오승환은 만반의 준비를 해 2월 1일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승환의 의욕 넘치는 모습에 나카무라 가쓰히로 한신 단장은 "오승환은 한국에서 협상 후 회식를 통해 캠프 직전에 들어가, 사전 캠프 합류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한신의 사전 캠프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다. 외국인 선수는 2월부터 시작되는 본 캠프부터 합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사는 "사전 캠프는 신진 세력들이 참가한다. FA 선수가 합류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오승환은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오사카와 한국에 들르지 않고 바로 오키나와에 들어가는 일정을 짤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카무라 단장은 "우리로서는 고맙다. 본인도 빨리 익숙해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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