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두 연극 활동 재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브라질에 억류됐던 배우 이연두가 정신적 충격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연두는 최근 KBS 1TV 교양프로그램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 차 방문한 브라질에서 불법 약초 밀반입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무혐의로 풀려났다.
이후 병원을 오가며 심신을 추스린 그는 23일, 24일 양일간 연극 '쩨쩨한 로맨스'의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느 때보다 일찍 극장에 도착하여 리허설을 끝낸 이연두는 "연극 무대에서 브라질의 안 좋은 기억을 털어버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이연두는 극중 다림으로 분해 힘든 내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이연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이연두가 출연하는 연극 '쩨쩨한 로맨스'는 이선균, 최강희 주연으로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원작으로 한다.
이연두와 장서원, 김태한, 박은석, 정경진, 노수산나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연두 ⓒ 쩨쩨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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