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하는 오승환이 12월 초 한국에서 한신 타이거즈와 입단 조인식을 치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5일 "한국 수호신 오승환이 한국에서 한신과 조인식을 마친 후 일본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이 한국으로 건너와 현지에서 조인식을 연다. 오승환이 한국의 대 스타인 만큼 한국 미디어의 주목도도 굉장하다"며 "한국에서 조인식을 치른 후 일본에 와서 현지 미디어를 상대로 입단식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입단식 후 고시엔구장과 클럽하우스를 둘러볼 계획이다. 또 와다 유타카 감독과의 저녁 식사도 계획되어 있으며, 이 자리를 통해 팀 내 자신의 역할과 스프링캠프 훈련 및 시범경기 등판 계획 등에 대해 듣게 된다.
한신 관계자는 "오승환이 한시라도 빨리 일본에 익숙해졌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 일찍 만나 소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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