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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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식구들' 김희정, 이윤지 찾아가 "한주완 붙잡아" 설득

기사입력 2013.11.24 21:12 / 기사수정 2013.11.24 21:39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희정이 한주완을 위해 이윤지를 찾아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순정(김희정 분)이 결혼을 서두르는 상남(한주완)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상견례를 앞두고 상남이 넋이 나가 앉아 있자 순정은 "이렇게 상견례 나갈 수 있어?"라며 상남을 걱정했다. 상남은 "이제 다 정리 됐다. 나 좋아해주는 여자니 결혼하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그 모습에 순정은 "너 그 싸가지 만날 때는 혼자 노래도 부르고 휘파람도 불었다. 딱 이상한 놈 같았다"며 "결혼은 그런 사람이랑 해야 돼"라고 말하며 상남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기 시작했다.

순정은 "다른 사람 마음에 품고 결혼하는 거 그거 안 된다"며 "그런 결혼은 행복하지 않다"며 상남을 바라보았다.

상남이 고집을 꺾지 않자 순정은 무언가 결심한 듯 집을 뛰쳐 나가 그 길로 광박(이윤지)이 일하는 커피 전문점을 찾았다.

순정은 기다리던 광박을 만나 "정말 두 사람 다 끝난 게 맞아요?"라고 물었다. 광박은 "맞다. 커플링까지 보냈다"며 씁쓸하게 말했다.

그러자 순정은 "우리 상남이 다른 여자랑 선 보고 결혼 하려고 한다. 오늘 상견례 한다. 이대로 상남이 보내면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며 광박을 설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왕가네 식구들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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