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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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헤딩 경합 충돌 기절 '아찔'…검진결과 이상무

기사입력 2013.11.24 20: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FC서울의 공격수 몰리나가 경기 도중 선수와 충돌해 잠시 정신을 잃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몰리나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상대 수비수 김응진과 헤딩 경합을 하다 머리를 부딪쳤다.

쓰러진 몰리나는 정신을 잃었고 서울과 부산 선수들이 다급하게 위급한 상태를 알렸고 선수들이 직접 나서 몰리나에게 응급처치를 할 만큼 위험한 순간이었다. 선수단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의료진이 긴급투입돼 응급조치를 한 덕분에 의식을 찾은 몰리나는 곧장 이대목동병원으로 후송됐고 CT(컴퓨터단층촬영)촬영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과거 이런 예가 있었기에 순간적으로 나쁜 생각이 머리를 스칠 만큼 충격적이었다. 아무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다"고 안도감을 표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몰리나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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