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성시경이 나이 굴욕을 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은 마라도의 가파분교, 강원도 고성의 명파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한 '대한민국 최남단, 북단 지금 만나러 갑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엄태웅-차태현-성시경은 운동회에서 패배한 뒤 상대팀과 어린이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저녁식사 요리를 했다.
어린이 중 요리를 좋아한다는 2학년 세연이는 친구들과 놀지 않고 엄태웅-차태현-성시경 옆에서 열심히 도왔다.
그러다 엄태웅은 세연이의 아버지 나이에 대해 궁금해 하다가 자신이 몇 살 같아 보이느냐고 물어봤다.
세연이는 "아저씨 40살 넘지 않았어요?"라고 대답하며 엄태웅의 나이대를 맞추더니 차태현에 대해서도 "39살"이라며 거의 비슷하게 말했다.
요리에 한참이던 성시경은 "그럼 나는?"이라고 기대에 찬 얼굴로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세연이는 30대인 성시경에게 "42살이요"라고 말하며 나이 굴욕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성시경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