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1화 예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유연석이 고아라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23일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4' 11화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에게 고백과 함께 키스를 한 칠봉이(유연석 분), 친동생 같던 나정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던 쓰레기(정우 분)의 본격적인 삼각로맨스가 펼쳐진다.
먼저 공개된 '응답하라 1994' 11화 예고영상에서는 쓰레기와 칠봉이가 캐치볼을 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뚫어질 듯 쳐다보고 있는 쓰레기와 칠봉이는 감정이 담긴 듯한 공을 던지며 정면승부를 암시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칠봉이는 "저 선배에게 할 말 있어요. 제 생각이 맞죠?"라고 묻고 이에 쓰레기가 "맞으면, 맞으면 어떻게 할래"라며 강한 눈빛으로 맞대응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10화 말미에 공개됐던 11화의 첫 번째 예고에서 등장한 "가슴을 앓고 머리를 싸매도 어차피 혼자 하는 사랑에 다른 방법이란 없다. 사랑을 얻든 무심히 차이든 짝사랑을 끝내고 싶다면 유일한 방법은 고백뿐이다"라는 정우의 내레이션에 11화 소제목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 가지 방법'이 주는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쓰레기-나정-칠봉이의 삼각로맨스는 23일 밤 8시 40분 '응답하라 1994' 11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연석, 정우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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