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제국의아이들이 데뷔 4년만에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설레는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하나같이 "너무 설레고 떨려서 어제 잠을 못잤다"고 입을 모았다.
리더 문준영은 "말 그대로 단독 콘서트가 처음이라 실감이 안난다. 어제 잠을 거의 한 시간 밖에 못잤다. 그만큼 설레고,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촬영, 예능 출연 등으로 바쁜 멤버 임시완 역시 "이번 콘서트는, 더디긴 하더라도 지금까지 부족하나마 팬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왔다는 증거물이 아닐까 싶다"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치 '진짜 사나이' 촬영 가기 전 날 같다"는 막내 박형식의 농담에 미소 짓던 김동준은 "오늘을 시작으로 10회, 100회까지 더 많은 공연을 하고 싶다"며 당찬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멤버 하민우는 "일본에서는 공연을 많이 했지만 기분은 다르다. 국내 공연인만큼 더 편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오늘 저희 멤버들의 개개인 무대도 많고, 유닛 무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국의아이들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인 이번 공연 '일루셔니스트(Illusionist)'는 23일 오후 6시부터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최근 발표한 곡 '바람의 유령'의 이미지를 차용해 환상적이고 신비감이 녹아 들어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stnews.com
[사진 = 제국의아이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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