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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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 "류현진, 올해 NL 최고 신인 중 한 명"

기사입력 2013.11.23 14:47 / 기사수정 2013.11.23 14: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LA 다저스)의 올 시즌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인 LA 타임스는 류현진의 올 시즌을 돌아보면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NL) 최고 신인 가운데 한 명이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이어 "데뷔시즌이었음에도 류현진은 베테랑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특히 제구력과 완급조절, 스트라이크 존 공략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그를 평가했다.

또 "류현진은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는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특히 체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후반기 성적은 평균자책점 2.87로 더 좋게 나타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아쉬웠던 부분으로는 7월 평균자책점(4.50)과 우타자 피안타율(.245)에 비해 높았던 좌타자 피안타율(.270)이 꼽혔다.

마지막으로 기사에서는 류현진에 대한 총평으로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국에서 MLB에 직행한 첫 선수인 류현진의 활약에 다소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냈다"면서 류현진이 올 시즌 3선발 자리를 잘 지켜내며 활약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아마 다른 구단들이 류현진의 활약을 보고 한국에서 또다른 선수를 찾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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