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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CME 타이틀홀더스 2R 공동 9위…'상금왕 보인다'

기사입력 2013.11.23 13:46 / 기사수정 2013.11.23 13: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 등극이 눈 앞에 다가왔다.

박인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펑산산(중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순위에서는 전날 기록했던 공동 7위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상금왕에는 좀 더 가까워졌다.

박인비의 상금왕 경쟁자로 꼽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33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렀다.

현재까지 상금 순위에서는 박인비가 239만 3천 513달러로 선두에 올라 있고, 페테르센이 228만 4천 326달러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페테르센이 상금왕에 오르려면 이번 대회에서 최소 2위를 기록한 뒤 박인비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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