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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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양지희 "다른 센터들보다 더 많이 뛰겠다"

기사입력 2013.11.22 21:28 / 기사수정 2013.11.22 23:40



[엑스포츠뉴스=부천, 김유진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센터 양지희가 팀 4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우리은행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63-5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양지희는 1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경기 후 양지희는 "위성우 감독님이 경기 전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라고 주문을 하셨다"면서 "상대팀 (허)윤자 언니가 예리한 패스를 잘 하기 때문에 특히 윤자 언니와 맞붙었을 때 좀 더 타이트하게 나서기로 한 것이주효했던 것 같다"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지난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뒤 또다시 힘든 훈련의 시간을 거쳐 다시 맞은 새 시즌. 양지희는 지난해에는 "운동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팀에 구멍만 나지 않게 하자'는 마음가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올해는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양지희는 "올해는 작년보다 체중은 많이 줄지 않았지만 근육이 많이 늘었다"면서 "몸싸움을 하거나 속공을 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다른 센터들보다 더 많이 뛰어서 팀 공격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양지희 ⓒ WKBL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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