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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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국 수호신 오승환, 한신 수호신 기대"

기사입력 2013.11.22 20:00 / 기사수정 2013.11.22 20:5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국의 수호신, 한신의 수호신으로 기대."

삼성은 22일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최대 총액 9억 엔의 몸값으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의 뒷문을 확실하게 지킨 오승환은 푸른 유니폼을 입은 9년 동안 통산 444경기에 출전해  277세이브(28승13패11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오승환의 한신 입단을 전한 일본 언론에서도 오승환의 '277세이브'를 강조했다. 일본 니칸스포츠는 "한신은 삼성 구단 사무실에서 오승환과 영입 협상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오승환은 한국 리그에서 9년 동안 277세이브를 올린 한국의 수호신이다. 한신은 오승환이 한신의 수호신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처음부터 좋은 조건으로 관심을 보여준 한신 구단에 감사하다"는 오승환의 코멘트도 덧붙여 전했다.

한편 오승환은 2년 계약금 2억 엔, 연봉 3억 엔씩을 받는다. 총 보장 금액은 8억 엔이며, 인센티브를 포함한 최대 총액은 9억 엔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된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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