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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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웨이동 "비 좋아했지만…지금은 지드래곤"

기사입력 2013.11.22 08:41 / 기사수정 2013.11.22 08:4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콩, 김승현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포털사이트 요쿠-투도우(YOUKU-TUDOU) 그룹 부총재 양 웨이동이 좋아하는 K-POP 가수에 대해 밝혔다.

양 웨이동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완차이 노보텔 센츄리 호텔에서 열린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컨퍼런스에서 "비를 좋아했는데 최근 소식이 뜸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양 웨이동은 "어제 자사가 주최한 시상식이 있었는데 지드래곤을 초청했다"며 "지드래곤의 음악과 퍼포먼스, 패션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개리 챈 Media Asia 사장은 "자녀들이 K-POP을 상당히 좋아한다"며 "나는 슈퍼주니어, 엑소, 소녀시대와 협력한 적이 있다. 특히 소녀시대가 매력적이다. 음악과 외모가 청소년에 어필되며, 특히 남성 청소년에게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웨이동은 2013년부터 요쿠-투도우(YOUKU-TUDOU) 그룹의 부총재를 맡고 있다. 요쿠-투도우는 지난해 중국 온라인 동영상 포털사이트의 양대산맥인 요쿠와 투도우가 합병해 새롭게 탄생한 회사이먀, 매월 약 4억 5천만 명의 방문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개리 챈은 2011년부터 홍콩 메이저 스튜디오이자 콘텐츠 비즈니스 회사인 Media Asia 의 사장을 맡고 있다. 중국과 홍콩의 다양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업계의 권위자이다. 두 그룹은 이번에 MAMA와 미디어 제휴를 맺으며 아시아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MAMA는 22일 8시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막을 올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양 웨이동 ⓒ CJ E&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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