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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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꺾고 8년만에 월드컵 복귀

기사입력 2013.11.20 06:5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다.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이후 8년만이다.

크로아티아는 2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마크시미르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이슬란드를 2-0으로 꺾고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주포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와 정신적 지주 다리오 스르나(샤흐타르 도네츠크)가 한 골씩을 책임졌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합계전적 2-0으로 아이슬란드를 제압했다. 지난 1차전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크로아티아는 안방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이슬란드의 월드컵 꿈을 접게 했다.

선제골은 전반 27분에 터졌다. 만주키치가 먼저 골망을 갈라 기선을 ㅈ압했다. 하지만 곧 악재가 발생했다. 골을 넣은 만주키치가 거친 태클로 인해 퇴장 판정을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다.

상황이 이렇자 아이슬란드의 반격이 거셌다. 아이슬란드는 전방위 압박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크로아티아를 위협했다. 하지만 오히려 한 골을 더 내준 뒤엔 점차 무너졌다. 후반 2분 스르나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승부의 추는 크로아티아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크로아티아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크로아티아 (C)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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