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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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임시완 "송강호 선배에게 혼 많이 났다"

기사입력 2013.11.19 13:05 / 기사수정 2013.11.19 13:05

나유리 기자


▲'변호인' 임시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스크린 데뷔를 앞둔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송강호 선배님께 혼이 많이 났다"고 고백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의 주연 배우들은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시완은 연기에 대한 조언을 가장 많이 해준 선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제가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중에서도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임시완은 "솔직히히 말씀드리면 송강호 선배님께 혼이 많이 났다. 그러나 저를 혼내주셨던게 저를 (가수가 아닌) 배우로 생각해주신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한 김영애 역시 "송강호가 임시완을 마치 가정교사처럼 꼼꼼히 조언하더라.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해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모두가 외면하던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극중 임시완은 송변의 인생을 바꾼 국밥집 아들 '진우'를 연기했다. 12월 19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임시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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