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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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서우림 하차'에 네티즌 "황당한 드라마"

기사입력 2013.11.18 14:12 / 기사수정 2013.11.18 14:12

대중문화부 기자


▲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서우림 하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측이 배우 서우림의 하차를 미리 공지했지만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로라 공주'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오로라 공주' 제작진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서우림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오늘(18일) 126회 방송분에서 극 중 오로라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이 숨을 거둡니다. 사임당의 사망은 오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라며 연이은 배우들의 하차에 앞서 불거진 논란을 의식한 듯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더 사랑받는 '오로라 공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젠 대놓고 알리고 하차시키네",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대단하다", "오로라 공주 하차 공지, 이런 드라마는 전무후무하다", "오로라 공주 하차 공지, 아예 스포를 다 하지 그래", "오로라 공주 하차 공지, 제작진에서 스포하네",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욕 덜 먹을라고?", "이런 황당한 드라마는 처음 본다"라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오로라공주' 시청자들은 막장 전개와 주요 출연진이 극중 개연성 없는 죽음을 맞아 하차한 것을 두고 지난 7일부터 '오로라공주'의 임성한 작가 퇴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9월 30회 연장을 확정지었던 '오로라 공주'는 25회 연장설이 흘러나오며 연장반대 서명까지 벌인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서우림 하차 ⓒ MBC 방송화면, '오로라공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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